<앵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요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각종 통계에서 최상위권 실력을 뽐내며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기회만 나면 거침없이 슛을 날릴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7.2%의 성공 확률을 뚫은 첫 골을 비롯해 4경기 12개의 슛으로 팀 내 1위, 리그 전체 8위를 기록 중입니다.
전매특허인 패스는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두 개의 도움을 포함해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만드는 '빅 찬스 크리에이티드' 지표에서 네 차례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도 아기레 감독의 믿음 아래 자유자재로 경기장을 누비며 드리블 성공 횟수 2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기레/마요르카 감독 : 이강인은 가장 중요하고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입니다. 우리 팀 내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입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입니다.
악착같이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등 경기당 태클이 지난 시즌보다 3배 이상, 볼 경합에 이긴 횟수는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지난 시즌보다 평점은 1점 가까이 올라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강인 : 제가 좋은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소지혜, CG : 서동민)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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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요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각종 통계에서 최상위권 실력을 뽐내며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기회만 나면 거침없이 슛을 날릴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7.2%의 성공 확률을 뚫은 첫 골을 비롯해 4경기 12개의 슛으로 팀 내 1위, 리그 전체 8위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