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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與, 文·朴·MB 등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권양숙 여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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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사무총장, 文 전대통령에는 양산 사저 방문 직접 전달

연합뉴스

사저 들어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들에게 한과 등 추석 선물을 보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전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당 차원에서 마련한 추석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고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총장은 '한가위 잘 보내시라'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명절이 되면 전직 대통령들에게 사무총장이 직접 가서 선물을 전달하는 게 관례였기 때문에 어제 양산에 가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뵀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3개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 상태인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대구 달성군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당 명의의 추석 선물을 보냈다.

다만 건강 문제로 두 전직 대통령과 김 총장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는 주호영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정희용 의원이 직접 방문, 선물을 전했다.

연합뉴스

당무보고하는 김석기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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