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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 첫날 자영업자들 만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대·중소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05.k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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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 첫날인 6일 자영업자들을 만나 "금감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도입 이후 약 380명의 자영업자가 지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운영된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자영업자들에게 무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이 물품 구입 및 시설 개선 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인 경우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까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만 34세 이하인 청년 자영업자도 저축은행이나 서민금융진흥원 추천을 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예산도 늘어나 기존에는 연간 100명까지만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연간 300명 수준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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