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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 보 비셋이 하루에 홈런 3개 포함 6안타를 몰아치며 7타점을 올렸습니다.
비셋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MLB 볼티모어와 원정 더블헤더에 출전해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차전에서 5타수 3안타 3홈런 5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비셋은 더블헤더 1차전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 좌중간 안타를 시작으로 3회 중전 안타를 쳤고 5회엔 원아웃 1, 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또 마지막 타석인 9회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토론토는 비셋의 활약을 앞세워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1차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비셋의 활약은 2차전에서 더 빛났습니다.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한 비셋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투아웃 1, 2루에서 바뀐 투수 닉 베스피를 상대로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비셋은 3대 1로 앞선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브루스 지머먼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7회엔 원아웃에서 다시 지머먼을 상대로 중월 솔로 포를 날리며 3타석 연속 홈런 쇼를 벌였습니다.
토론토는 2차전에서도 볼티모어를 8대 4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비셋은 이번 시즌 타율 0.272, 21홈런, 78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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