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직원들 찾아가 격려…"긴장 늦추지 말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후 서초구 반포빗물펌프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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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후 5시40분 서초구 반포빗물펌프장을 찾아 태풍 힌남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오 시장은 반포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된 빗물을 반포천으로 배수시키는 현황을 보고받고 빗물펌프장 내 빗물유입경로, 고압모터펌프 장비 등 내부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반포빗물펌프장 인근 지역 내 설치된 빗물받이도 직접 둘러보며 관리 상태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반포천 대피현황, 대피방송 등의 상황도 참관한 뒤 '빈틈없고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현장점검 뒤 오 시장은 오후 9시30분쯤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기상상황, 교통통제 상황 등을 보고 받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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