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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2022년 베스트 K팝 남성 보컬리스트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에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동안 실시한 "2022 베스트 K-Pop 남성 보컬리스트" 투표 결과 지민이 150,260표를 획득해 50.3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이에 앞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고음 천재 스타'와 '한국 최고의 K팝 보컬킹은?' 등의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K팝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민은 유니크한 독보적 음색, 중저음부터 여성보컬 못지않은 하이 옥타브의 폭넓은 음역대와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타고난 리듬감까지 더해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아 '도입부 장인', '킬링 파트 제조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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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탁월한 보컬 역량에 일본 음악 전문 매체 리얼 사운드(Real Sound)는 '하늘이 내린 노랫소리'라는 극찬과 함께 ''가볍고 투명감 있는 고음에서 두근거리게 하는 한숨 섞인 허스키 보이스, 심장을 내리치는 듯 힘있는 목소리까지 노래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화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플룩서 나우(Flooxer Now)는 K팝에서 가장 뛰어난 10명의 보컬리스트를 선정하며 지민을 남성 보컬 첫번째로 꼽아 "카리스마와 흠잡을데 없는 안무 뿐만 아니라 그의 보컬 덕분에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빛날 수 있게 도왔다"라며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로서 그룹의 세계적 인기를 견인한 주역으로 높이 평가했다.
지민은 데뷔전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조차 받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초고음 클라이맥스 파트를 도맡아 천부적 재능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이자 K팝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로 글로벌 명성을 발휘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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