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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축구 팬들에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의 활약 여부도 큰 관심사다. 조별로 경쟁할 팀의 전력과 흐름을 파악해보자.
<설명은 필요 없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지난 시즌 14번째 빅이어를 품었다. 대회 최다 우승팀답게 숱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챔피언스리그 DNA를 입증했다. 3연패의 주역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 등이 떠난 뒤 해낸 성과라 더 의미가 깊었다.
올 시즌 레알은 상징과도 같았던 중원에 변화를 겪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구축했던 카세미루가 맨유로 떠났다. 대신 22세의 재능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품었다. 수비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하며 단단함을 더했다.
공격에는 발롱도르 1순위로 꼽히는 카림 벤제마와 파트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파괴력이 여전하다.
여기에 조별리그 대진도 무난하기에 수월한 토너먼트 진출이 전망된다. 지난 시즌 FK셰리프에 당했던 일격을 잊지 않는다면 조 1위는 레알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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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UCL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조 편성부터 쉽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과 한 조에 묶였다. 맨시티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조 3위로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라이프치히는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티모 베르너가 2년 만에 돌아왔고 크사버 슐라거, 다비드 라움이 허리와 후방에 힘을 보탠다.
이전에 비해 수월한 조 편성도 받아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제외하곤 라이프치히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대다. 다만 리그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고 있는 흐름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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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리그 명예를 걸고 최하위를 피하려는 싸움도 치열하다. 먼저 우크라이나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리그 우승만 14회에 달한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하지만 최근 UCL에선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7-18시즌 16강 진출 이후 4개 대회 연속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했다. 레알과의 묘한 인연도 돋보인다. 올 시즌까지 3개 대회 연속 한 조에 묶였다. 2020-21시즌 레알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던 좋은 기억을 재현한다면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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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마지막 16강 기억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후 3차례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조별리그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시즌 공식 대회에서 스무 골을 넣고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후루하시 쿄고가 UCL 무대에서도 얼마나 영향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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