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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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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카드' 3년 만에 북미투어…"꿈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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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 제공 4인조 혼성그룹 '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가 미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투어 '2022 와일드 카드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3일 "카드(KARD)가 지난달 10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브루클린, 애틀랜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덴버, 댈러스를 거쳐 지난 1일 휴스턴까지 11개 도시 순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카드'가 북미투어에 오른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프리데뷔곡(정식 데뷔 전 발표곡) '오나나'(Oh NaNa)가 북미권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정식 데뷔 전부터 북미투어를 열었다.

전소민은 1일 휴스턴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투어를 시작한다는 게 꿈만 같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꽉꽉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셉은 "군대에 있을 때 투어가 간절했다. 머리 속에서만 그려왔던 투어가 현실이 됐다. 상상했던 것보다 지금 눈 앞의 광경이 더 아름답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비엠은 "이번 투어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항상 동기 부여가 되어주는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고, 전지우는 "우리가 나눈 소중한 추억을 계속 떠올려 달라"고 했다.

'카드'는 지난 6월 미니 5집 'R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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