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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만9746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9840명 줄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나 520명이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9746명으로 국내발생은 7만9423명이며 해외유입은 32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586명)보다 9840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49만7048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하루 74명이 더해져 2만7014명이 됐다. 이어 재택치료자는 49만7484명으로 전날(50만1707명)보다 4223명 줄었다. 이어 지난달 27일(9만5583명)보다는 1만5837명 줄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필수로 하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한다.그간 국내 입국자는 이동수단에 탑승 전 48시간 안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내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RAT)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같은 확인서 제출 의무가 사라진 것.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3899명 ▲경기 2만1130명 ▲인천 4503명 ▲충남 3702명 ▲전북 2931명 ▲전남 2795명 ▲충북 2880명 ▲대전 2512명 ▲경남 4978명 ▲경북 4371명 ▲대구 4238명 ▲부산 4172명 ▲강원 2408명 ▲광주 2235명 ▲울산 1449명 ▲제주 793명 ▲세종 736명 ▲검역 14명이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인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8만5235명)→29일(4만3116명)→30일(11만5617명)→31일(10만3936명)→1일(8만1573명)→2일(8만9586명)→3일(7만9746명)으로, 일평균 8만55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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