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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7만 9,746명…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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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9천여 명 나왔습니다. 오늘(3일) 자정부터는 입국 전 검사가 폐지돼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도에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9천746명으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최근 6주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확진자수는 지난달 17일 18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주째 줄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20명이었고 사망자는 74명이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보다 0.01%p 떨어진 0.11%로, 2020년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재유행 확산세가 꺾인 가운데 오늘 0시부터는 입국 전 검사가 폐지됐습니다.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출발 국가나 백신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또 입국 기내에서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급적 빈자리에 떨어져 앉고, 음식을 먹을 때 이외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밖에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국내 선별진료소 603곳과 임시선별검사소들은 정상 운영합니다.

방역 당국은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에 모임은 소규모로 가지고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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