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무력화 중화항체 다른 백신 비해 3배 높아
청양군이 18세 이상 성인 중 백신을 한차례도 맞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토종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예방접종을 5일부터 실시한다.(청양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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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은 토종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예방접종을 5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스카이코비원’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다른 백신과 비교할 때 3배 정도 높게 측정됐으며, 변이바이러스인 델타나 오미크론에는 중화항체가 각각 27배와 10배 높게 측정됐다.
접종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차례도 하지 않은 미접종자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1차 접종 후 권고 접종 간격(4주)이 경과한 후 같은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콜센터나 읍·면사무소, 인터넷 누리집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4시 사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당일 접종할 예정이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대정의원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T/F팀에 문의하면 된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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