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BA.1, BA.5에 추가접종 효과 확인

아시아경제 김영원
원문보기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BA.1, BA.5에 추가접종 효과 확인

속보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범죄조직’ 한국인 73명 강제송환…전세기 도착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추가접종 후 BA.1, BA.5 변이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국내 유행 오미크론 변이인 BA.1, BA.5에 대한 교차중화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의 품목 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 델타 변이 및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한 교차중화능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대상은 기본접종(1·2차) 백신에 따라 5개로 분류했다. 5개 대상군별 기본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4개의 단일접종군과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군 1개다.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2주 후 5개 대상군을 분석한 결과, 5개 모두 접종 전보다 중화능이 향상된 효과를 보였다. 추가접종 전 대비 BA.1에 평균 약 51.9배, BA.5에 약 28.2배의 중화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초기 우한주에는 중화항체가가 11.0배 증가했다.


특히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한 대상군은 초기 우한주를 비롯해 BA.1, BA.5 모두에서 다른 대상군에 비해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검체 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탄생했다"며 "BA.5 등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접종군에 대한 변이주 분석을 통해, 국내 개발 백신의 추가접종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앞으로도 mRNA 백신,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및 변이바이러스 평가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