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들 만난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서울 국회 본관에서 국회의원 6명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의원들에게 대전시 주요 사업인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유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제2매립장 조성에 필요한 정부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예산안에 반영 안 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소속 정당을 떠나 대전의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내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전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의원 6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 모두와 한자리에서 만난 건 지난 7월 취임 후 처음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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