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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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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소환에…박홍근"野 대표 상대 두더지 잡기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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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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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정이 아니라 사정이 목적이었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속내가 명백해졌다"며 "야당 대표를 상대로 맞을 때까지 때리는 정치검찰의 두더지잡기식 수사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호위 무사를 동원해 제1 야당 당 대표를 소환하는 사상 초유의 일을 정기국회 첫 날 벌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전 정부와 야당 표적수사만 넓히고 있다. 오죽하면 정치중립이 생명인 감사원까지 충견으로 전락했다"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살아있는 비리를 눈치보지 않고 수사한다더니 정작 대통령실 사적채용과 수주특혜 등 살아있는 권력을 둘러싼 의혹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부터 믿을 수 있는 검찰 측근으로 채우고 정부 곳곳에 검찰 출신을 꽂은 이유"라며 "윤 대통령이 이미 정치보복을 위한 정치 공화국 만들기에 몰두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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