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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은(이사장 원순석) 최근 2년간 광주전남지역 공공분야 5·18교육 실태조사 결과 상당수 분야에서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고 1일 밝혔다.
공공분야는 '일반행정', '교육', '경찰' 분야로 세분화해 조사했으며 조사 대상은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경찰청이다.
광주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대상 5·18교육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교원 연수로서의 5·18교육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도 '인권도시'로서 광주 시정 방향에 5·18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실제 교육의 비중은 낮았다.
경찰 분야에서는 업무의 특성상 인권교육에 대한 강조를 대·내외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5·18 관련 교육이 정식으로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공공분야에서의 5·18교육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선 교육 분야는 학생 대상 5·18교육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교원 연수로서의 5·18 관련 교육은 없었다. 일반행정 분야와 경찰 분야에서도 5·18 관련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광주전남지역 공공분야 5·18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집담회'를 광주, 전남 1회씩 총 2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5·18기념재단과 '인권지기 활짝'이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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