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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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8만명대로 내려왔지만 하루 사망자수는 넉달새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1573명, 사망자는 112명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망자 수치는 전날보다 37명 급증한 것이고 지난 4월 29일 136명을 기록한 이후 최다치다.
사망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70명(62.5%), 70대 26명, 60대 8명, 50대 5명, 40대 3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7.9%, 92.9%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만2388명 줄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고 지난주부터 감소 추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유행 양상이 많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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