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2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
폭우 피해 |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기간 집중호우로 손실 사실이 확정된 인명과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자와 침수 이상의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피해를 당한 주민과 소상공인에 지급할 재난지원금은 국비 19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31억3천100만원이다.
시군별 지급은 홍천군에 1천242건 9억4천100만원, 횡성군 1천692건에 10억2천500만원을 지급한다.
나머지 7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영월, 평창, 양구, 인제)에는 2천546건에 11억6천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날 집중호우 중앙합동 피해조사단 현장실사 결과 횡성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의 추가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아울러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2일 도가 주관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 |
김진태 도지사는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나 지역에 대한 수시점검을 하고 비상근무 태세 강화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이 이번 태풍으로 다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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