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여당이 50만 명에 해당하는 종부세 법안을 민주당이 맡고 있어 처리가 안 되는 거처럼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일시적 2주택자나 고령자 또는 장기 보유자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신속하게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종부세액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이미 내년 기준으로 충분히 완화했는데, 거기다 내년에 한해서 특별공제 한도를 11억에서 14억으로 올리자는 건 정책의 일관성에 있어 문제가 있지 않느냐 문제 제기를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단계는 여야 간사와 정부가 이견을 좁혀가는 과정에 있다면서, 정부가 하루 이틀 사이에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큰 사달이 날 거처럼 얘기하지만, 아직 2주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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