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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자민당-통일교 유착' 논란 사과…입국 규제도 대폭 완화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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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자민당-통일교 유착' 논란 사과…입국 규제도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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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AFP 연합

31일(현지시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AFP 연합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피습 사건으로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유착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민에게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사과했다.

31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과 통일교의 유착 문제와 관련해 "자민당 의원이 (통일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자민당 총재로서 솔직하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당 차원에서 실시한 소속의원과 통일교의 관계 조사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히고, 통일교를 포함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단체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베 전 총리의 국장(國葬) 시행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이 불충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국장 실시를 판단한 총리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정면에서 답할 책임이 있다"면서 국회에 직접 출석해 질의를 받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규제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2만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은 다음 달 7일부터 5만명으로 늘어나고, 여행자의 가이드(안내원) 없는 패키지투어 입국도 허용된다.

또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당초 10월보다 앞당겨졌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다음 달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열흘 가량 격리 생활을 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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