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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日, 9월중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접종 시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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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받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 AFP/지지=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022.08.12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의 접종 개시 시점을 10월 중순에서 9월 중으로 앞당기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대응한 새 백신의 접종 대상은 기존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18세 이상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1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 백신의 승인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승인 결정이 이뤄지면 9월 중 두 회사의 백신을 수입해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새 백신은 현재 일본에서 주류가 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일본 정부가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5천916명으로 한 달여 만에 10만명 밑으로 줄었다.

최근 일주일(23∼29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만5천579명으로 직전 일주일(21만9천188명) 대비 15.3% 감소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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