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 형태'로 확진자 규모 이어지나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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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둔화되며 신규 확진자가 전주의 7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11만5,6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1만5,258명, 해외 유입 사례가 3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14만2,479명(해외 유입 5만8,342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23일(15만258명)과 비교해 0.77배다. 이달 21일부터 시작된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1명으로 전날(597명)보다 6명 줄었다. 사망자는 71명으로 전날(49명) 대비 22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689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병상은 총 7,573개다. 평균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2.4%, 준중증병상 51.9%, 중등증병상 39.7%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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