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야심 차게 합류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이어 랄프 랑닉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했지만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절치부심한 맨유는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아약스 시절 두각을 드러내면서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사령탑으로 평가받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이와 함께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합류하면서 전력이 강화됐다.
정점은 카세미루다. 맨유는 개막 이후 브라이튼(1-2 패), 브렌트포드(0-4패)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가장 큰 부분은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로 이루어지는 중원 조합이었다. 결국 맨유는 카세미루를 전격 영입하면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손에 넣었다.
간접적인 효과가 나왔다. 맨유는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전(2-1)과 사우샘프턴전(1-0 승)을 모두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카세미루는 사우샘프턴전 후반 3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했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하고, 카세미루는 선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카세미루가 맨유 팬들을 설레게 할 인터뷰를 남겼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해 재미있는 답변을 남겼다.
카세미루는 "아! 나는 (빅이어가) 5개인가?"라며 "하지만 내가 5차례 우승했다고 해서 맨유가 우승하길 바라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남겼다. 그러면서 "UCL은 가장 중요한 대회다. 모두가 우승을 원하며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항상 다정했다. 첫날부터 그들은 나를 편안하게 해줬다. 나는 클럽이 지닌 위대함을 위해서 그곳(UCL)에 있고 싶다"라며 개인 커리어를 넘어 클럽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내비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