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 (사진제공: 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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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지난 28일까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를 진행했다.;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3개 지역에서 48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4주 간의 위클리 서바이벌 및 위클리 파이널 끝에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나흘 간 경기했다. 그 결과 총 233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페이즈1에 이어 2회 연속 우승했다.;
광동은 대회 초반에는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클리 서바이벌 3, 4주 차부터 제 실력을 발휘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슬로우 스타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차에는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2일차부터 단숨에 1위 자리로 치고 올라간 후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에는 3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2위 팀과 61포인트 차이를 내며 우승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PWS 최강자'라는 점을 입증했다. 전신인 아프리카 프릭스 때를 합치면 작년부터 개최된 PWS 우승만 4회에 이를 정도다. 광동을 제외하고 PWS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Gen.G(젠지)가 유일하다.;
이번에 광동은 우승 상금 8,000만 원,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해 총 상금 9,000만 원과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 진출 티켓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진출 포인트 80점을 획득하며 PGC 포인트 순위 2위를 차지했다. MVP는 450 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 '이엔드(EEND)'가 2회 연속 차지하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PCS7 진출을 결정하는 2~6위 자리는 모두 한국팀에게 돌아갔다. 지난 PWS: 페이즈1 준우승팀 '다나와 e스포츠가 최종 매치에서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담원 기아와 Gen.G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6월에 펼쳐진 국가대항전 PNC 2022에 한국 국가대표 선발 선수 소속팀이 1위-4위를 휩쓸며 국가대표팀의 저력을 뽐냈다.
이어서 기블리 e스포츠가 5위에 올랐으며, 공격적인 운영으로 마지막 매치까지 최선을 다한 BGP(배고파)는 극적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차이니즈 타이페이 Global Esports Xsset과 일본 Donuts USG가 각각 지역 시드를 획득해 총 8개 팀이 PCS7에 진출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전세계 4개 권역에서 총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PCS7이 개최된다. 아시아 권역 'PCS7 아시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하루 5매치씩 총 30개 매치로 우승팀을 가린다. PCS7 픽뎀 챌린지는 대회 3주 전인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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