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청 신설' 국회 통과를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식이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홍문표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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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청 신설' 국회 통과를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식이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노인복지청 추진위원회 관계자 300여명과 국민의힘 윤상현, 서정국 국회의원,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청년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인복지청 설립을 위해 참석한 회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홍문표 의원은 "각 부처 간 흩어져 있는 노인 관련 정책사업을 통합해 체계화하게 되면 약 1조3586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며 "노인복지 선진 국가인 미국, 프랑스 등 처럼 노인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전담 부처인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급격히 증가되는 노인복지 수요 업무에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이 시대의 가장 큰 현안이 되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으로 대처하지 말고 노인복지청 신설 법안 통과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대한민국 노인분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77%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노인복지 지수 또한 OECD 회원국 34개국 중 33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노인 자살율은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홍 의원은 전국 132만명의 국민 서명이 담긴 '노인복지청 신설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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