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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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5천295명 늘어 누적 2천298만 3천81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 5천604명)보다 1만 309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7만 3천558명) 이후 4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으로 전날(398명)보다 35명 적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 4천93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79명)보다 2명 늘어난 581명이다. 위중증 환자 규모는 지난 24일(573명)부터 닷새째 500명대로, 지난 26∼27일에 이어 이날도 7월 초 시작된 이번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0명으로 직전일(86명)보다는 16명 적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환자의 중증병상 치료 여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주기를 '주 1회'에서 '매일'로,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을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
중증병상에 해당하는 중증도가 아닌 사람이 중증병상에 입원하는 사례를 더 엄격하게 걸러내 의료인력과 재정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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