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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추첨이 완료됐다. 토트넘 훗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UEFA는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2-23시즌 UC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16강을 다투게 됐다.
유럽 언론들은 토트넘이 '무난한 조'에 속했다고 평가했다. 1포트에는 각 리그 우승팀들이 대기 중인데, 그중에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프랑크푸르트는 '1포트 약체'로 평가된다.
3포트에서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 인터밀란을 피했다. 대신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스포르팅과 매치가 성사됐다. 스포르팅은 2021-22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준우승 팀이다. 4포트는 다소 아쉽다. 마르세유는 4포트에서 모두가 기피하는 상대였다. 그래도 이동거리가 가깝기에 긍정적인 면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2019-20시즌이 마지막 UCL 참가였다. 오랜만에 '별들의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UCL에 첫 출전하는 토트넘 선수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른다.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등은 조 추첨식 '본방사수'한 것을 개인 계정을 통해 올리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16강 진출을 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알다시피 UCL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대회다. 이 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팀들이 참가한다. 우리 그룹은 균형이 잘 잡혀있다. 난 우리 팀이 속한 조의 균형을 먼저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확실하고도 분명한 목표는 다음 라운드(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난 우리가 UCL에 뛸 만한 가능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좋은 축구를 하고, 가능하다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터 전문매체 'FiveThirtyEight'에 따르면 토트넘은 16강 진출 확률이 76%다. 조에서 가장 높다. 더불어 8강 39%, 4강 17%, 결승 7%, 그리고 우승 확률 3%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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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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