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7월 24일 오전 개소를 하루 앞둔 서울역 중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제공=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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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9만명대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넉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5604명 늘어 누적 2289만852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1140명)보다 5536명 감소했다.
정부와 수리학자들의 예측대로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이다. 정부는 이번 주나 다음 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복수의 수리학 연구팀은 다음 주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전날(358명)보다 40명 많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0.42%에 해당한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만5206명이다.
단, 위중증과 사망자는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감이나 규모는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에 영향을 미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75명)보다 4명 늘어난 579명으로, 전날에 이어 다시 이번 재유행(7월초 시작)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123일 사이 가장 많았다. 지난 24일(573명)부터 나흘째 5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86명으로 직전일(81명)보다 5명 많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1명(59.3%)이고 70대 24명, 60대 7명, 50대 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천49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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