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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위중증 500명대·사망 81명…신규 확진 약 10만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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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금요일 기준 4주 만에 최저치

BA.2.75 변이 바이러스 신속 검출 분석법 새달 초 시행


한겨레

지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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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중증 병상 관리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 조기 발견 대책을 내놨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0만1000명으로 금요일 기준 4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500명대이고 오늘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환자 수가 앞으로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평가 주기를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퇴실 명령 이행 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 중반대, 전체 병상 가동률은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검사 참여 의료기관을 150개소로 확대하고 1주당 약 1600건 이상 유전체 분석 작업을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변이 PCR 분석법도 개발해 새달 초 도입한다. 정부는 조만간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대응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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