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 강화
BA.2.75 변이 검축 PCR분석법 개발해 9월초 시행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차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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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두달간 지속된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0만1000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 4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500명대이고, 오늘 사망자 수는 81명으로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 중반대, 전체 병상 가동률은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 수가 향후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한다.
평가 주기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퇴실 명령 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
또 BA.2.75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변이 PCR 분석법도 개발해 9월 초에 시행한다.
정부는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의를 거쳐 ‘추석 연휴 코로나 19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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