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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박근혜, 서울 강남 출현 포착···건강상태 점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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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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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25일 저녁 서울 강남에서 모습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자신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 일행 5명과 함께 들어서는 모습이 국민일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씨는 감청색 재킷과 흰색 바지, 마스크를 한 상태였다. 촬영을 하려 하자 유 변호사가 외부인의 접근을 막아섰다.

박씨의 외부 활동이 노출 된 것은 지난 5월10일 국회에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107일 만에 처음이다.

앞서 박씨는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2월31일 특별사면 조치를 받고 풀려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3월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날 박씨의 서울 방문 이유 등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박씨가 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서울에 온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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