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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올해의 선수 최종 3인에 이름 올렸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에 없이 선정된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클럽 혹은 대표팀에서 낸 모든 성적을 종합해 뽑힌다. 3명의 최종 후보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참가 팀 감독, 유럽스포츠미디어 그룹이 UEFA 회원국에서 뽑은 투표로 가려졌다.
한때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메시와 호날두는 최종 후보에 없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20년에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서 빠졌고, 2021년과 2022년에 연속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부진도 한 몫한 거로 보인다.
'메날두 천하'는 2016-17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에 루카 모드리치(2017-18시즌)가 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뒤에 버질 판 데이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가 차례로 UEFA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종 후보 3인 중 벤제마 수상이 유력하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 후보에도 올랐는데, 현지에서는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을 넘어 발롱도르 수상까지 예상하고 있다.
한편 UEFA 올해의 감독 후보도 쟁쟁했다.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첼로티 감독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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