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이 최근 시작한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18일 증권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날부터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신청하면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자사 플랫폼을 통한 단순 중개 개념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단순 중개가 아닌 청약 권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해 운영을 보류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법상 청약 권유 시 주식 발행사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의 요청 사항을 검토해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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