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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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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 항모 이번엔 남중국해 무력시위…"주한·주일미군까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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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대만 해협 등에서 무력 시위를 이어온 중국이 이번에는 항공모함의 남중국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남해(남중국해)함대는 24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항모 산둥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화 훈련을 통해 작전 능력을 점검했다며 4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산둥함이 선단을 이룬 채 항행하는 모습, 함재기인 J-15 전투기가 이착륙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산둥함은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이자 자체 기술로 건조한 첫 번째 항모입니다.

이번 영상 공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국과 서방 각국 정치인들의 후속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대만 해협 유사시 주한미군, 주일미군 등 가까운 지역은 물론 먼 곳에서 미군 증원 전력이 파견될 경우까지 대비해 그것을 차단하는 훈련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규비>

<영상 : 로이터·트위터 @jiexi66988295·신화사 유튜브·CGTN 유튜브·중국 '남해함대' 위챗>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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