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118일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위중증·사망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3371명 늘어 누적 2270만19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3만9339명)보다 2만596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17만8533명)보다는 6만5162명 줄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1일(13만7177명)과 비교해서는 2만3806명 감소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783명→12만9371명→11만910명→5만9028명→15만236명→13만9339명→11만3371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8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45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간 이후 하루 2명까지 떨어졌던 사망자 수는 최근 재유행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으로 전날(573명)보다 7명 줄었지만 이번 재유행 기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