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질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바이든은 음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주 휴가 도중 확진, 이후 음성 판정 받고 복귀
치료제 증세 일종인 '리바운드 사례'
바이든 대통령, 열흘간 실내 마스크 착용하기로


이투데이

질 바이든 여사가 6월 15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다시 걸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시 도노휴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성명에서 “바이든 여사가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격리 절차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델라웨어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에서 접촉자를 추적해 밀접 접촉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감염이 ‘리바운드 사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바운드 사례는 팍스로비드 복용 환자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재감염 증세를 뜻한다.

바이든 여사는 16일 델라웨어에서 휴가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21일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이후 남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사흘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그 역시 지난달 감염된 뒤 한 차례 재감염된 적이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도 영부인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간주해 앞으로 열흘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