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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는 화보 촬영을 위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뷔와 최근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던 블랙핑크 제니 역시 하루 뒤인 25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뷔, 제니는 지난 5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뷔로 보이는 남성이 대기실에서 스타일링을 받고 있고, 이 모습을 제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사진이 나오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힘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월에도, 지난 23일에도 열애설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9월 발표하는 정규 2집 '본 핑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24일 마칠 예정이로, 25일 곧바로 출국해 미국에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각종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가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표현이 뷔와 뉴욕 데이트설을 완곡하게 부인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열애설에도 데이트설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빼곡한 일정을 소화한다'라는 표현으로 '뉴욕에서 데이트를 할 시간이 없다'는 취지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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