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3만 9,339명…1주 전보다 4만 명 감소
위중증 환자 573명(86명↑)…4월 26일 이후 최다
코로나19 사망자 63명…10대 사망자 1명 증가
3년 만에 거리 두기 없는 명절…취약시설 관리↑
한덕수 "추석 연휴기간 대면접촉면회 제한 유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 감염이 늘면서 추석 연휴에도 대면 접촉 면회가 제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오늘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발표된 0시 기준 확진자는 13만 9천339명입니다.
전주보다는 4만천 명 정도 줄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크게 줄었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86명이 늘어나 573명을 기록했습니다.
573명은 지난 4월 26일 이후 최다입니다.
숨진 사람은 63명으로 집계됐는데 10대 사망자도 한 명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학이 시작됐고 곧 추석 연휴도 다가와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 두기 없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할 예정인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대면접촉면회 제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51개 요양시설 가동전담반 운영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시설별로 시나리오에 기반한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해 확진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백신 접종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성인은 물론 소아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고, 소아·청소년의 백신 이상 반응은 신고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 해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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