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박물관, 병자호란 특별전 개최 |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 세계무술박물관은 내달 1일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청나라와의 화의에 반대하다가 처형된 홍익한, 윤집, 오달제 등 3학사를 비롯해 남이홍, 최명길, 김상헌, 임경업 등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인물들과 관련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또 조총과 화약통 등도 전시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지에서 자료를 대여했다.
전시품 중에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400여년을 뛰어넘어 병자호란을 다시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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