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역점 사업 대거 감사 대상에
최재해 감사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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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올해 하반기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코로나19 백신 수급·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23일 감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대거 감사 대상에 오른다. 감사원은 “최근 발전 비중이 높아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감염병 대응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실태 분석에는 취약계층·의료기관 재정지원, 백신 등 의료·방역물품 수급·관리에 대한 감사가 포함된다. 아울러 “재정지출 전반의 낭비·누수 요인을 점검하는 지출구조조정 감사”도 실시한다.
하반기 기관감사 대상에는 대검찰청·국가정보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주요 권력기관이 포함됐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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