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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오랜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UCL)로 돌아온 토트넘이지만 죽음의 조를 피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년 만에 UCL로 돌아왔다"며 토트넘이 조별리그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악의 조편성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UCL 조편성 2포트에 포함됐다. 2포트에는 리버풀, 첼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RB라이프치히도 있다.
1포트에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아약스, 포르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자리했다. 조별리그에는 같은 리그 소속팀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토트넘은 맨시티를 만날 수는 없다.
AC밀란, 아약스, 포르투, 프랑크푸르트까지는 1포트에서 비교적 약한 팀이지만 레알, 뮌헨, PSG는 아니다. '더 선'은 토트넘 입장에서 레알이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라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오른 팀이기 때문이다.
3포트에는 인터밀란, 도르트문트, 나폴리, 바이엘 레버쿠젠, 스포르팅 리스본, 샤흐타르 도네츠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포진되어있다. 3포트도 다 강력한 팀이지만 역시 제일 까다로운 건 인터밀란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 소속팀이라는 점도 거슬리는 요소다.
아직 UCL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되지 않아 4포트 진출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4포트 가능성이 있는 프랑스 리그앙 2위 마르세유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마르세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폭풍 보강을 하면서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조편성이 토트넘에게 더욱 중요한 이유는 콘테 감독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유독 컵대회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밀란과 첼시, 유벤투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험은 있지만 UCL에서 호성적을 보여준 적은 없다. 로테이션 운영을 그렇게 잘하는 감독이 아니라 무난한 조편성이 나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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