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87명·사망 52명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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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 늘어 누적 2244만947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9046명)보다 9만1212명 많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적게 집계된 확진자 수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평일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광복절 검사건수가 감소했던 1주 전인 지난 16일(8만4103명)과 비교하면 6만6155명, 2주 전인 지난 9일(14만9860명)과 비교하면 398명 증가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설명회에서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으로, 전날(406명)보다 98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만97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51명)보다 64명 줄어든 48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는 52명이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날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4.8%(1831개 중 820개 사용)로 전날(47%)보다 2.2%포인트 줄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9.8%,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5%로 각각 전날보다 0.9%포인트, 1.1%포인트 감소했다. 재택치료자는 72만49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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