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통한 내포 산업단지 진입도로 |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곧바로 오가는 농어촌버스가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인승 중형 버스 2대가 지난해 12월 개통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3.97㎞)를 통해 모두 13㎞를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40분이다.
기존 노선과 달리 홍성 읍내를 거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한다.
홍성군은 이 신규 노선이 홍성역 이용을 활성화하고 원도심·내포신도시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홍성역을 경유하는 기차와 노선버스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커지고, 역 주변 불법 주정차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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