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수방사 군사경찰단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간부를 귀가시키도록 지시했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군수송사령부 소속 A 중령은 지난 3일 수방사 영내에서 음주운전하다 군사경찰단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상황을 전달받은 수방사 군사경찰단장 B 대령은 A 중령을 귀가시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중앙수사단이 조사에 착수하자 B 대령은 당시 조사를 마무리하고 잘 귀가시키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은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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