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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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물가, 경기 둔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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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0으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등하자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성장 둔화, 주요국 금리 인상, 물가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세로 전환한 뒤 이를 이어온 바 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지수 수준은 100을 하회하며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현평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 및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3포인트 줄었다.
물가인식은 5.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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