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9~21일(현지시간) 열린 케이콘 2022 LA 컨벤션장 네이버 제페토 부스에서 글로벌 K-팝 팬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 경험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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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올해 처음 온·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케이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제페토' 이용자와 케이콘 접점을 만들었다. 케이콘 핵심 타깃과 제페토 주 이용자가 Z세대(GenZ)로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한 양사 협업이다. 제페토 누적 이용자 3억명 중 90% 이상이 외국인이고 미국에서만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100만명 이상으로 K-팝 팬인 이용자가 많은 제페토와 케이콘 동반성장을 목표로 했다.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을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로 경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등 '글로벌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네이버제트는 1월 론칭한 제페토어워드월드를 '케이콘 2022 LA'를 맞이해 '케이콘월드'로 리뉴얼하고 케이콘 컨벤션 현장 실시간 영상과 케이콘 공식 영상 등을 전광판을 통해 공유했다. 1월부터 케이콘 LA 기간까지 해당 월드 누적 이용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케이팝월드 내 포토존에서는 K-팝 등을 소재로 여러 이용자가 함께 다양한 사진을 찍고 영상콘텐츠도 제작했다. 케이콘 버추얼 굿즈 의상을 입고 비디오 부스 기능으로 다른 팬들과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콘텐츠가 다수 만들어졌다. K-팝 스타처럼 아바타 꾸미기도 제공했다.
네이버 제페토에서 K-팝 등 K-콘텐츠 경험은 지속되고 있다. 네이버제트와 2년째 협업 중인 아이돌 ITZY(있지) 관련 800만명 이상 이용자가 3600만개가 넘는 ITZY 팬 콘텐츠를 생성했고 tvN 드라마 '환혼' 홍보를 위한 월드는 드라마 홍보기간 70만회 이상 방문이 이뤄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9~21일(현지시간) 열린 케이콘 2022 LA 컨벤션장 네이버 제페토 부스에서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게 비치된 스마트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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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케이콘 컨벤션'장에 제페토 오프라인 부스도 마련했다. '가상 경험과 현실 연계로 진정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했다. 엔믹스 세계관·ITZY 챌린지 등 제페토 안에서만 가능한 K-팝 경험을 알리고 아바타 만들기 체험 등 제페토 주요 서비스를 알렸다.
양사는 앞으로 케이콘 행사에서도 협력을 지속한다. 보다 몰입감 있는 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와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리드는 “제페토는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이용자 다수가 K-팝 팬인 만큼 높은 기대치를 고려해 '케이콘 월드'를 기획했다”며 “크리에이터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제페토에서 구현하고 수천만 글로벌 활성 이용자와 공유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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