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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9월 1일부터 야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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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관람 예매는 25일 오전 10시부터…현장서도 선착순 발권

연합뉴스

경복궁 근정전 야간 전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경복궁의 고즈넉한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관람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화요일에는 야간 관람을 할 수 없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온라인에서 사전 예매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하루 유료 관람객 정원은 총 2천700명으로, 1인당 관람 요금은 3천원이다.

온라인 예매는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하며 하루에 2천 명(2천 매)분만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한 사람은 최대 2매까지 살 수 있다.

9월 1∼30일 관람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이후 관람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사재기와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해 아이디(ID) 한 개에 2매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 발권의 경우, 광화문 매표소에서 내국인 500명, 외국인 200명 등 총 700명까지 가능하다.

관람권 판매는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예매와 마찬가지로 1인당 2매까지만 살 수 있다.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야간에 관람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한복 착용자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자료를 제시한 뒤 입장하면 된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함께 온 보호자는 사전 예매나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사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행사 안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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