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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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일본에서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거주지인 총리공저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오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총리공저에서 요양 중이다.
따라서 오는 27~28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대면 참석은 취소되고 온라인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아프리카개발회의 참석 이후 계획했던 중동 지역 순방도 연기됐다.
기시다 총리는 22일부터 총리관저에서 요양하면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재개한다. 일본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총리관저에 머물 예정이다.
일본에서 '제7파(코로나19 일곱 번째 유행)'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정치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마츠노 히로키즈 관방장관을 비롯해 우나미 히로타카 총리 비서관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에 동행했던 야마모토 다카요시 총리 비서관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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