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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기시다 총리 코로나19 확진…TICAD·중동 순방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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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름휴가 마치고 확진…밀접접촉 가족은 음성
지난 12일 4차 백신 접종…미열·기침 등 경증
30일까지 공저서 요양…온라인 등으로 업무
뉴시스

[도쿄=AP/뉴시스]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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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김재영 기자 =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직 일본 총리의 코로나19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NHK와 지지통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일 밤 미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다음 날 인 21일 오전 10시께 총리 공제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4시께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공저에서 요양하고 있다. 미열, 기침 등 가벼운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30일까지 공저에서 요양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업무는 온라인을 통해 계속한다. 총리 임시 대리는 두지 않는다.

그는 오는 27일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과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순방을 위해 이달 하순 출발할 예정이었다. TICAD에서는 연설을 예정하고 있었다.

순방은 모두 취소하고 TICAD는 온라인을 통한 화상 형식 참석을 검토한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은 TICAD에 참석한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5일 공무를 마친 뒤 여름 휴가에 돌입했다. 16일에는 유코 여사 등 가족과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미라이(つくばみらい)시에서 골프 등을 즐겼다.

17~19일 시즈오카(?岡)현 이즈노쿠니(伊豆の?)시 여관에서 2박3일 간 머물었다. 19일 도쿄(東京)로 돌아왔다. 이후 주말을 거쳐 22일 복귀할 예정이었다.

기시다 총리의 밀접접촉자는 동거 가족인 부인인 유코(裕子) 여사와 비서이자 그의 장남인 쇼타로(翔太郞)다. 이들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총리 관저 직원 중 밀접접촉자는 없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2일 4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1차, 2차 때에는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했다. 3차, 4차는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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