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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호남경선 압승 李 "어머니 사랑 느껴"…朴 "마지막 스퍼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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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전남 경선서도 이재명, 박용진에 압승

(서울·광주=연합뉴스) 김남권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1일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을 두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합동 연설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광역시의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후보는 "만 미터 달리기 경기에서 막판 정도로 보이는데 마지막 스퍼트에 최선을 다해서 안간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투표율이 낮은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앞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당원 동지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주십사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전남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80%에 육박하는 권리당원 표를 쓸어 담으며 압승을 거뒀다.

지역순회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경기·서울)에서 마지막 지역순회 경선을 치른다.

이어 28일 1만6천명의 전국대의원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 기존 권리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연합뉴스

이재명, 호남 대회전도 압승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오른쪽) 당 대표 후보가 투표 결과 발표가 끝난 뒤 박용진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2022.8.21 hs@yna.co.kr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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