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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2000만원 '뚝'…1기 신도시 아파트값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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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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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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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를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이 2024년으로 미뤄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주 보합(0%)에서 이번주 -0.02%로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분당 -0.04% △광교 -0.04% △동탄 -0.03% △판교 -0.03% △평촌 -0.02% △위례 -0.02% 등으로 집계됐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장미현대가 500만~2000만원 내렸다. 광교는 이의동 래미안광교, 상현동 광교상록자이 등이 500만~750만원 떨어졌다. 동탄은 목동 e편한세상동탄, 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가 250~100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기대를 모았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이 2024년으로 미뤄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한동안 약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19일 "2024년 중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겠다는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계획"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형 개발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에만 2년 이상 걸리는데 1년 6개월 정도 만에 만들겠다는 건 물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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